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 대비 당부
김세미
| 2016-12-12 12:12:57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주말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안보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합참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비상상황을 맞이해 우리 軍의 확고한 경계·대비태세를 점검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황 권한대행은 안보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금년 들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이용한 전략적 도발이 지속돼 왔고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도발이 가능하다”며 “NLL 인근에서의 재래식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 북한이 우리 국내 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軍이 경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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