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 펼쳐

김애영

| 2016-12-12 10:46:42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낡은 주택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100여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계가 어렵고 주택이 노후화된 100여 가구를 선정해 창호, 단열, 보일러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해 주는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을 펼친다.

이번 집수리운동의 특징은 새마을금고가 좀도리운동 모금액을 가정 당 300만 원씩 후원(총 3억여 원)하고 주택 노후화 정도와 가정 형편 등에 따라 일부 가구에 크라우드펀딩으로 가정당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랑의 집수리 크라우드펀딩은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이루어지고 온라인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impany.com)에 접속해 사랑의 집수리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지자체에서 시공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돼 인건비 절감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시공과정에서 창호교체, 단열시공, 노후 보일러교체, 전기,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개선 분야 중 수혜자의 희망을 반영해 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크라우드펀딩과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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