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재외동포 통일 교육 활성화 협력 사업 추진
전해원
| 2016-12-09 11:09:08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7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는 2014년 4월 10일 체결한 ‘재외동포 대상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따른 부속 합의서다. 두 기관은 재외동포 한국어 교사와 청소년 초청 교육 시 통일 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통일교육 교재를 공유하는 등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원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교육 교재 ‘통일아 안녕’을 신규 개발하고 해외 한국교육원 및 한글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원장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한반도·새로운 동북아 구상에 있어 재외동포들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자산이다. 이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통일 문제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과 재외동포의 통일 문제 인식 제고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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