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분야 내년부터 민간위탁 운영
강은수
| 2016-12-07 10:39:53
전문성 높이고 산림분야 민간시장 활성화 기대
2017년도 숲해설서비스 추진체계 개편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산림청은 산림교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숲해설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숲해설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숲해설가는 급증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국가나 자자체에서 직접 고용해 왔고 10개월 단기고용, 저임금 등으로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산림청은 올해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제도 시행을 통해 숲해설 분야 민간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숲해설 위탁운영을 통해 관련 고용이 안정되고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살려 수준 높은 숲해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다”며 “향후 유아 숲교육, 숲길체험 분야 등으로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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