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률, ‘우연히 만난 사람’ 심상치 않은 인기바람
류철현
| 2016-12-01 09:06:15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인기가수 박상철과 평행이론이라 할 만큼 닮은점이 많아 ‘제 2의 박상철‘로 주목받고 있는 권률이 심상치 않은 인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이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권률이 최근 선보인 성인가요 ‘우연히 만난 사람’이 지방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우연히 만난 사람’은 한 번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 거릴 만큼 강한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노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성인가요의 ‘꺾고 굴리고 당기는’ 기교가 완벽히 녹아든 창법이 듣는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사 역시 입에 착 달라붙는 어렵지 않은 내용과 솔직 담백한 마음이 담겨있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행가의 조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우연히 만난 사람’은 라디오 등을 통해 노래가 알려지자 전국 각지 노래교실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성인 가요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전국 곳곳 라디오 공개 방송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권률의 앨범을 제작한 률엔터테인먼트 이희철 대표는 “많은 곳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또한 메들리 제작사에서 메들리앨범에 수록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성인가요 중에서는 상당히 피드백이 빠르다. 지방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이 태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우연히 만난 사람’을 들려주고 있는 권률은 “2년 동안 어렵게 준비한 노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이 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쾌한 성인가요 ‘우연히 만난 사람’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 권률은 ‘전국노래자랑’출신으로 10년 동안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며 노래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자했다.
지난해 남성듀오 ‘그라고보이’의 멤버로 ‘아파도 사랑입니다’를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해 솔로로 변신 오랫동안 준비해온 자작곡 ‘우연히 만난 사람’으로 성인가요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을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권률은 바쁜 중에도 매월 서울 중구 신당동 복지관을 찾아 ‘효콘서트’를 열고 있다. 노래도 들려 드리고 식사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 률엔터테인먼트]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