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 개최

김애영

| 2016-11-18 12:06:54

교육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6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의 학생 독서·책쓰기 동아리, 학생 인문학 동아리, 인문소양교육선도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약 7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함양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연계한다.

축제는 크게 전시마당, 발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시마당에는 전국의 약 300여개 학교가 다양한 책쓰기와 인문소양교육 사례 및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마당에서는 7명의 중․고등학생 강연자가 ‘자유, 나와 우리를 위하여’, ‘행복, 지금 여기에’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마당은 행사기간 동안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13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충분히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야,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학교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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