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관내 공동주택 선거관리 온라인 투표 업무협약 체결

김준

| 2016-11-17 12:00:10

입주민 간의 갈등 해소와 투표참여율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 강릉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관내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동별대표자,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업체 선정, 관리규약 개정 등 공동주택에서 이루어지는 투표 참여율 부족과 부정선거에 따른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선거관리 온라인 투표 업무협약식’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 서비스는 해당기관과 단체가 PC, 스마트폰, 문자서비스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3년 서비스 지원 개시 후 올해 5월까지 850여건을 지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측은 선거에 필요한 비용은 2,000세대 기준 1인당 770원이 소요되며 평균 투표율은 60%에 달한다고 했다.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임원 선출시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선거인의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주민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입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고 투표참여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릉시청 건축과 박덕기 과장은“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온라인 투표 서비스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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