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3개 농가 대한민국 최고 ‘과일’ 입증
김준
| 2016-11-16 13:24:59
‘2016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016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강원도 내 3개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최고상인 대상에 정선군 김건영씨의 사과(후지), 우수상에 영월군 정태영씨의 포도(캠벨얼리), 장려상에 원주시 이명숙씨의 복숭아(천중도)가 각각 선정됐다.
대회는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6회째를 맞는다.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1점 등 총 40점을 선발했다. 대상은 총리상과 시상금 5백만 원,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시상금 1백만 원, 장려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시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수상작 시상은 오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개막식에서 수여된다.
강원도청 유통원예과 계재철 과장은 “강원도 과일이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배적지 북상에 맞춰 강원도 지역에 맞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사과 명품과원 조성사업, 과수 생력화 작업기 지원 등 과수분야 사업을 확대 지원한 결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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