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노조와 대화 지속하되 불법파업 엄정 대처
강은수
| 2016-11-15 09:37:52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한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49일째인 철도파업 장기화로 국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파업 중인 철도공사 직원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노조와의 대화는 지속하되, 파업주동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비상수송체제를 파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7일 수능이 예정돼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철 운행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17일 수능 이후 수험생 들이 자칫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서 학사 관리 및 학생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사회부총리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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