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명랑마당극 ‘드림스케치’ 11월 5일 개막

조수현

| 2016-11-11 08:59:04

드림스케치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명랑마당극 ‘드림스케치’가 11월 5일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개막했다.

​명랑마당극 ‘드림스케치’는 개천에 버려진 폐품 친구들의 이야기로 공연이 시작된다. 폐품 친구들은 가끔 찾아오는 너구리 ‘넝쿠리’ 때문에 무서움에 떨지만, 천재 타악 연주자 ‘두두리’를 만나 모두 함께 타악 연주를 배우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다양한 폐품들과 넝쿨로 꾸며진 무대는 실제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개천에 온 듯한 느낌을 주어 눈길을 끈다.

​또한 폐품 친구들과 동물들은 오리 아줌마 ‘오리괙’, 맥주캔 할아버지 ‘비틀캔’, 어린 강아지 ‘푸들멍’, 물에 젖은 휴대폰 아가씨 ‘풍덩폰’, 개천에 버려진 너구리 ‘넝쿠리’ 등 귀엽고 친숙한 이름들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명랑마당극 ‘드림스케치’는 신나는 타악 연주와 음악으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무릎을 치고 발을 구르는 등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집중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신나는 타악 연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명랑마당극 ‘드림스케치’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컬처마인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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