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모바일 웹’ 개시
이명선
| 2016-11-09 13:01:30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동을 돌봐주는 정부의 양육지원 사업인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한층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온라인 이용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아이돌봄서비스의 국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 웹’(www.idolbom.go.kr)을 10일부터 개시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서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다. 시간제 돌봄은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보육, 놀이활동, 식사·간식 제공, 등하원(교) 동행 등을 제공한다. 종일제 돌봄 은 만 3개월∼24개월 이하 영아에게 이유식 먹이기, 목욕 등을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범죄경력 조회와 건강검진 확인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메워준다는 점에서 국민수요와 이용가정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웹 외에 기존 ‘아이돌봄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소득유형 판정을 받고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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