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행복·학부모만족 ‘방과후학교’ 운영의 구심점

김태현

| 2016-11-04 10:19:37

(사)행복교육중앙회 조명자 이사장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활동 형태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는 직업탐구, 적성계발, 사교육비절감, 교육양극화해소 등을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사)행복교육중앙회(이사장 조명자)가 경기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全) 과목 위탁교육을 진행하며, 방과후교육의 선도모델 구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조명자 이사장은 “복습·보충교육의 수준제고를 통한 완전학습 지원이 1차 목표”라며 “나아가 학생·학부모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선행학습 억제 등을 도모하며, 아이들의 꿈과 적기적성을 찾아주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는 청사진을 전했다.

그 목표달성의 컨트롤타워인 행복교육중앙회는 체계적이고 폭넓은 커리큘럼을 마련하며, 독서논술·영어·수학·컴퓨터 등의 기본과목부터 예체능 특성화과목까지 아우르는 방과후교육에 완성도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과목선택의 폭이 넓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흥미·특기·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크다.

여기에 행복교육중앙회는 전 과목 위탁교육 시행체로서 개별강사와 달리 패키지수업이 가능한 점을 착안, 관련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그러면서 회원강사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학생들에게 유효적절한 수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사)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경기본부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분리·독립한 행복교육중앙회는 저소득계층학생 무료교육 지원, 경력단절여성·청장년층 교육활동기회 제공, 신체장애인 채용 등의 사회서비스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경기도의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규정개선, ‘학교 안의 학교가 아닌 또 다른 학교’로 보는 인식정립 등이 필요하다”며 “이윤추구에 얽매이지 않고 수강생이 적은 과목이라도 최선을 다하며, 학생들 개개인의 꿈과 소질계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행복교육중앙회의 엠블럼에 담긴 뜻처럼 ‘교육산업의 중심에 서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진취적·창의적이고 인간중심의 교육이념 실행’에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 등의 공익활동도 계속 확대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조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란 다짐을 밝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사)행복교육중앙회 조명자 이사장은 방과후학교의 선도모델 구축과 학생·학부모 만족강화에 헌신하고 사회적 역할제고에 정진하면서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양극화 해소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