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 계승…함께 사는 사회·나눔 생활 펼쳐
이명선
| 2016-11-04 09:36:32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의식 고취에 힘쓰며 ‘우리는 봉사한다’의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클럽협회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다. 지난 1959년 한국라이온스는 국제민간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일원이 되며 봉사와 나눔을 확산하는 단초가 됐다.
그 중 국제라이온스클럽 355-E지구의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은 1978년 설립해 40여년 간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사회의 올바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이하 ‘클럽’) 안현생 직전회장은 지역민의 생활개선, 사회복지, 공덕심 함양 등에 중점을 두며 열정적인 봉사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함께 공감하는 봉사’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꿈꾸며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안 직전회장은 지역 봉사자들의 성실한 동반자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그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찬과 재능기부를 이끌어내 창립 제 38주년 기념사업인 ‘사랑의 집짓기 제 10호’, ‘사랑의 난방유쿠폰’ 등 어려운 지역민의 생활개선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 삼천포수산물축제 ‘희망기금모금행사’에서는 클럽·네스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고, 기금은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하는 등 함께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생활화를 이끌었다.
“나눔은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치라 할 수 있다”는 안 직전회장은 지난 2007년 클럽 입회 후 총무, 재무 및 1·2·3 부회장을 거쳐 제38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클럽의 직전회장과 지구 본부 임원인 삼천포 제1지대 위원장으로서 나눔문화의 장을 적극 견인하고 있다.
이런 안 직전회장은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질적인 성장은 1981년도에 입회한 선배라이온과 후배라이온까지 모두가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 속에서 발전해 왔다”며 “우리사회의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시민의식의 성장과 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올바른 면모를 전했다.
한편 사천지역에 지난 2000년 건축사사무소 예림을 설립한 안현생 회장은 지역 내 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는 대한건축사협회 경남사천 부회장 역임, 현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민의 한사람이자 고향인 사천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안 회장은 “직무에 충실하며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렇듯 지역사회발전 건전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민 생활개선(사랑의 집짓기·희망나눔캠페인 등)·소외계층지원·사회봉사 등에 헌신하고 공덕심 함양을 통해 자원봉사인의 참여와 저변확대에 정진하면서 나눔문화 확산 선도의 공로로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안현생 직전회장은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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