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인성학교 1호, ‘천지인’ 프로그램 개발 화제

이명선

| 2016-11-04 09:14:36

(주)영농법인만경촌 남유승 대표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규정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2015년 7월 21일 시행됐다. 이 법안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은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됐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개발과 정책에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 위치한 (주)영농법인 만경촌(대표 남유승, www.mkchon.com)은 ‘농어촌인성학교 1호’의 명성에 걸맞게 도전정신과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인간의 본성인 인성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해 화제다.

‘청소년 생애설계의 요람’이란 슬로건으로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독창적인 만경촌만의 ‘천지인(天地人)’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뿐 아니라 인성교육진흥법안에 제시 된 8대 핵심덕목(화합·소통·협동·책임·존중·효·예·정직·배려)과 2대 핵심역량(의사소통능력·갈등해소능력)을 바탕으로 개발해 호평받고 있다.

현재 천지인은 3가지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천(天)은 활동형 진로·진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두뇌청진기’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타고난 재능과 성향에 맞는 인생항로설계를 돕는다. 지(地)는 국내 유일 창의성개발 프로그램인 ‘뉴 씽커토이’로 개인의 창의성을 넘어 화합·소통·협동·책임·존중 등의 조직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줘 의사소통능력과 갈등해결능력을 향상시킨다. 인(人)은 ‘바른 인성을 지닌 건강한 학생’이 되기 위한 인성교육 캠프 프로그램으로서 효·예·정직·배려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인성요소’에 중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각 프로그램과 만경촌 운영에 필요한 직무별 인재영입에 힘을 쏟으며 인성학교로서의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런 만경촌은 인성교육 의무와 함께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에 발맞춘 특화프로그램 ‘천지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전국의 인성학교 발전과 학교와 가정의 행복, 건전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정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취임한 남유승 대표는 만경촌의 활성화를 통해 내실있는 경영으로 지역민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꾀하고 단밀면의 농어촌체험학습장이자 권역마을의 모범사례로서 일익을 담당하고자 구슬땀을 흘려왔다.

현재 (사)한국농산어촌권역 인성학교 중앙협의회장인 그는 만경촌 만의 전문적인 천지인 교육과정을 확대·보급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높여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서의성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의성군수·국회의원 봉사상과 세계로타리연맹회장 직업봉사리더십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의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천지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며, 도농교류의 공감대 형성과 마을권역의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이 결국 지역민과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만경촌을 통해 단밀면민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듯 마을 건전사업 발전에 헌신하고 농어촌인성학교 1호 만경촌의 ‘천지인(天地人)’ 특화프로그램 개발·보급에 힘써 국내 인성학교 발전 선도 및 농촌비전제시와 경쟁력 강화로 도농교류활성화를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주)영농법인 만경촌의 남유승 대표는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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