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인제, 고성, 양양 4개 시·군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추진

김준

| 2016-11-02 11:54:54

제5회 강원푸드박람회 설악권 관광홍보관 공동 운영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 인제, 고성, 양양 설악권 4개 시·군 설악권 관광상품 홍보와 판촉강화를 위해 ‘제5회 강원푸드박람회’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설악권 관광상품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강원푸드박람회는 서울 양재 아트센터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400여 부스가 설치되고 국내 200여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한다.

관광홍보관은 지난 4월 ‘제14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설악권 공동 마케팅 협력사업으로 설악권 관광상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푸드박람회에는 속초시의 향토음식 홍보를 위해 9개 업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속초의 대표 먹거리인 젓갈, 붉은대게, 칡즙, 오징어순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설악권 시군은 ‘ITX청춘 설악 1박2일’ 투어 상품을 개발 출시한 후 설악권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차례의 실무회의 개최하고 주민소득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매달 2∼3회 설악권 시군을 릴레이 형식으로 1박2일 동안 관광하는 설악권 대표 여행 상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는 12일, 16일, 19일 3회에 걸쳐 속초&고성의 관광지와 축제를 둘러보게 된다. 본상품은 설악산 인접 4개 시군에 산재해 있는 설악권 대표 관광자원과 코레일의 경춘선 열차와 연계한 여행 상품으로 용산역에서 춘천역까지는 ITX-청춘열차로 이동하고 설악권 관람은 투어버스로 진행된다.

속초시청 관광과 최일철 과장은 “지속적으로 코레일과 협력해 주민소득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4개 시·군 관광홍보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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