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울산·경남지역 충무훈련 실시

김세미

| 2016-10-28 11:18:35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민안전처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16년도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지역별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주요자원 동원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등의 훈련 위주로 실시해 지역단위 안보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훈련 첫 날인 31일 비상대비계획,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1일에는 국가중요시설 테러, 민방위시설, 장비 등에 대한 점검식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일과 3일에는 주요자원에 대한 실제동원훈련과 국가중요 시설에 대한 피해복구와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지방경찰청, 육군 제53사단사령부, 대한적십자사 등 105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훈련과 비교해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의 실제 동원 규모 증대, 예방적 측면의 점검식 훈련 강화, 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 훈련 등을 실시한다. 훈련과 병행해 안보사진 전시회, 군용장비 전시회,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새롭게 추가로 실시된다.

안전처 최계명 비상대비민방위정책관은 “이번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충무훈련을 통해 전시 수습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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