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강은희 장관,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 참석

박천련

| 2016-10-27 11:42:29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민관협력 유치전 전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제26차 인터아메리카 스카우트 총회’에 28, 29일 참석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 정부의 강한 지원의지를 피력하고 각국 대표들의 지지를 요청한다.

이번 총회는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아제르바이잔)를 앞두고 그간 우리나라와 경쟁국 폴란드(그단스크)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보여 온 인터아메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설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강은희 장관은 28일 총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해 세계잼버리 유치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또한 총회일정 중 휴식시간, 식사시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파나마, 볼리비아, 브라질 등 10개국 대표와 잇따라 개별면담을 갖고 국제행사에 대한 경험, 의견을 공유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

강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 대원, 지도자 등 약 5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다. 유치 시 국제적으로는 전 세계 청소년의 성장과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국격을 높이고 국내적으로는 청소년활동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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