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명구조견 탑독(Top-dog)을 찾아라

김세미

| 2016-10-27 10:53:36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민안전처는 27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2016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고의 인명구조견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인명구조견 및 구조견운용자(핸들러) 26개 팀과 민간단체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종목은 종합수색으로 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5가지 장애물을 통과한 후 구보로 수색지역으로 이동해 20분 이내에 실종자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수색능력, 장애물 인지능력 그리고 핸들러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정확하고 가장 빠른 시간의 기록을 세운 구조견이 탑-도그(Top-dog)의 영광을 거머쥐게 된다.

박동주 인명구조견센터장은 “앞으로 Top-dog과 같이 뛰어난 인명구조견을 지속적으로 양성, 보급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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