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김태현
| 2016-10-27 10:12:57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국민안전처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요 화재예방 행복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예방 안전대책과 홍보를 추진한다.
국민 공감형 화재 예방과 홍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소방관서, 주요 공공청사 등에 겨울철 불조심 현수막, 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또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송출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문화 확산 등의 홍보정책도 펼친다.
또한 유아부터 노인까지 화재예방과 생활안전 중심의 차별화 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에 대해 나라별 안전교육 자료를 만들어 교육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119안전체험 한마당도 열린다.
이외에도 국민 참여형 화재예방 119이벤트를 제공한다. 국민 모두가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를 갖출 수 있도록 홍보하고 청소년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안전처 조송래 소방본부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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