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급 민원전화 110번에서 통합 상담
정미라
| 2016-10-26 11:01:05
긴급 상황 대응력 국민 안전 집중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각종 신고전화가 재난(119), 범죄(112), 민원(110) 3개 번호로 통합된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개의 각종 신고전화를 재난(119), 범죄(112), 민원(110) 3개 번호로 통합한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고 28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2와 119로 걸려오는 비긴급 민원전화를 110에서 응대하게 돼 일반 민원전화로 인해 분산됐던 긴급 상황 대응력을 국민 안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비긴급 전화 상담콜센터에는 125명의 상담인력이 주·야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민원상담 신고는 110으로 전화를 하면 기본적인 상담을 해주고 보다 상세한 사항이 필요하면 해당기관으로 연결해준다.
성영훈 권익위원장은 “국민들이 각종 신고 전화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고 110번을 통해 신고하게 됨으로써 민원접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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