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으로 함께하는 암 예방 ‘팀플레이(Team Play)’

이해옥

| 2016-10-26 10:33:00

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 아웃사이더 사진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폭식과 불규칙한 삶. 흐리 멍텅한 눈은 삐뽀삐뽀. 건강의 위험 신호. 핑계는 이제 그만해 피노키오…아프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싹을 싹둑 잘라야돼…작전은 이미 스타트. 짜거나 탄 음식은 stop…땀이 나도록 걷고 뛰어. 내 몸을 가볍게…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수와 노래를 통해 암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암예방 수칙을 전달하기 위해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암 예방 힙합 음원과 뮤직비디오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팀플레이’를 26일부터 공개한다.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팀플레이’는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가 새롭게 직접 작사·작곡 한 곡으로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금연, 식이, 운동 등 생활 속 암예방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제작 소감 인터뷰에서 “실제로 암을 겪었던 가족이 있어 이번 작업에 참여한 소감이 남다르다.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느끼고 암예방 수칙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했다.

이번 ‘대한민국 건강상륙작전-팀플레이’ 뮤직비디오의 15초 도입부는 유튜브, 네이버 TV 다시보기의 프리롤(preroll)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EBS 생방송 보니하니,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 방송 프로그램과 협력해 암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암 예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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