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김성렬 차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방문·감정 현황 점검
김세미
| 2016-10-19 11:18:10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을 방문해 주요 현황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디지털 증거물 인증서비스 확대, 감정역량 고도화 추진 방안, 국제적 수준의 연구·감정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감정부서를 일일이 둘러보았다. 최근 발생한 울산 관광버스 화재사고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 대응체계와 부검 관련 매뉴얼 개선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국과수 법의관이 직접 현장검안을 하고 필요시 휴일에도 부검을 실시하는 ‘365 상시부검제도 및 24시간 검안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정확한 사인 규명을 하고 유가족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주요 감정부서들을 방문해 감정 업무 현황을 점검했고 최근 개발된 스마트폰용 위조지폐 식별 장치를 시연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최근 감정량 증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범죄 없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국과수에 고품질 감정체계가 수립돼야 한다. 세계적인 과학수사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