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41회 강원축산경진대회 개최
김준
| 2016-10-12 12:25:28
소비자와 공감하는 행사 주려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지난 1968년부터 개최돼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산행사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오는 14, 15일 2일 동안 고성군 종합 경기장(강원도 고성군 소재) 일원에서 개최한다.
강원축산경진대회의 본 행사인 한우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총 3개 부문51두가 출품된다. 젖소경진대회는 육성시니어, 미경산주니어 총 2개 부문 12두가 출품돼 강원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개체심사와 비교 심사를 거쳐 총 13농가를 시상한다. 특히 행사 방문객이 스스로 판정한 우수가축 순위와 결과를 전문가가 판정한 결과와 비교한다면 색 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평소 축산을 멀게만 느끼는 일반인을 위해 축산 OX 퀴즈, 승마 체험,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도내 생산자 단체의 한우 시식회, 돼지고기 요리, 우유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벌꿀 시음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더불어 강원 우수축산물을 브랜드별로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할 수 있다.
강원도청 농정국 축산과 정병구 축산정책담당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된 축산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브랜드를 비롯한 도내 청정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와 공감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