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밥상 만들어
노유진
| 2016-10-07 10:43:40
[시사투데이 노유진 기자]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도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직접 요리해 식사하는 것조차 부담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맛과 건강 그리고 정성까지 더한 한식으로 외식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보릿골(VOB) 김춘수 대표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건강한 밥상’ 문화를 선도하며 인천 계산동에 명동보리밥전문점 ‘보릿골’을 설립했다. 현재 보릿골은 70여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구축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이다. 보릿골은 가맹 점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로얄티 없이 가맹비만으로 시설을 구축해 주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프랜차이징 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시설물 인수인계, 최종미비사항 점검, 주방기기·비품발주, 가맹점교육 등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선한 밥상제공과 고객의 건강을 챙기고자 보릿골에서 쓰이는 ‘생청국장’을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했고 이를 생산하는 자체공장을 운영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친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이런 보릿골은 메기매운탕전문점 ‘아우라지’, 한정식전문점 ‘비원’, 야외무대에서 정기공연을 제공하는 ‘cafe bien’, 오리·닭요리전문점 ‘누룩골’ 등 건강외식프랜차이즈를 차례로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성경의 ‘오병이어(다섯 개의 보리떡과 두 마리의 물고기)’를 모티브로 선교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교회건축, 집수리봉사, 쌀·위문품기부, 장학금기탁 등 선교봉사활동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자유총연맹 계양구지회장, 계양구 계산3동 보장협의체위원장 활동은 물론 인천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지역민복지에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보릿골과 아우라지가 인천지역의 ‘임산부·다자녀할인음식점’으로 지정되면서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런 김 대표는 “건강한 먹을거리로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애국을 하고 싶다”며 “내 가족이 먹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덧붙여 “차별화된 프랜차이징 플랫폼 구축으로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소상공인들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보릿골(VOB) 김춘수 대표이사는 건강한 외식문화서비스 고객만족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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