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 역량강화 우수사례 이끌어
박천련
| 2016-10-07 10:23:34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현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 청년창업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산학협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이에 발맞춰 백석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현수 스마트폰미디어학부 교수, www.bscubi.org)는 ‘산·학 연계형 벤처 창업지원’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며, 사업수행의 우수사례를 쌓고 있다.
올해만 해도 ‘중소기업청 지원 BI(Business Incubator, 창업보육센터)보육역량강화사업(네트워크BI)’, ‘충남도 우수 BI’ 등에 선정됐다. 그리고 이는 ‘충남 유일의 디자인 특화 창업보육센터’로서 ‘디자인산업의 실리콘밸리’가 되고자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2009년 중기청으로부터 디자인 특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고 2012년 개소한 이곳은 그간 스타벤처기업 발굴·육성, 창업기업 시설·장비·기술지원, BI보육역량강화사업(네트워크BI) 운영, 대학생창업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왔다.
그러면서 예비창업자와 일반창업기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맞춤형 창업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대학연구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전문가(변리사·세무사·경영지도사 등) 매칭, 엔젤자금 조달·투자, 외부인사 초청강연, 창업아카데미 및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여 등의 지원이 그에 속한다.
또한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는 교통접근성 우수, 산업클러스터형성 용이, 연구인력 풍부 등의 입지여건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경영·기술 통합지원전략 등을 통한 창업성공률 극대화를 도모하며 대내외 협력·홍보 강화로 ‘입주율 100%’도 달성했다고 한다.
이런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의 박현수 센터장은 2014년과 2015년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사)한국창업보육협회 감사도 맡고 있다. 한마디로 ‘창업보육 전문가’다.
게다가 1999년 백석문화대에 부임한 박 센터장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콘텐츠 전공 개설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현재 창업교육센터장과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단장도 겸직하고 있다.
그중 백석문화대 창업교육센터는 보육센터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창업니즈를 반영·특성화시켜 ‘청년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2014년 개소했다. 일대일(1:1) 멘토링제, 실무기술 교육, 맞춤형 컨설팅, 창업동아리 육성 등으로 한해 3~5명의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이룬다고 한다.
박 센터장은 “여타 보직과 달리 창업보육센터장은 순환제가 아니다. 그 만큼 사업수행에 지속·집중할 수 있고, 전문성이 중요한 역할”이라며 “대학이 창업 지원과 활성화에 높은 가치를 둔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창업활성화의 선순환시스템을 확충,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뜻을 전하며 “실패도 성과다. 대담함으로 도전하라”고 학생들을 향한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박현수 센터장은 창업보육 롤-모델 구축과 충남지역 일자리 창출에 헌신하고, 성공창업 지원시스템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이끌면서 대학의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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