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광서비스 질적 향상과 일자리 창출 도모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늘내린인제 스토리텔러 양성 및 운영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제군이 지난 5월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보조금 8천 5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오는 7일 ‘하늘내린인제 스토리텔러 양성교육’을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하늘내린센터 강의실에서 스토리텔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스토리텔링 기법과 실습, 인제의 역사와 문화, 산림문화, 문화·관광, 자연·환경,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GPS교육, 응급 구조론, 걷는 길의 이해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선진지 벤치마킹, 맞춤형 관광 스토리텔러 교재 개발도 추진된다.

또한 지역 내 관광명소, 시설과 연계한 스토리텔러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 교육생을 비롯한 참여자를 선발해 조직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운영 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제군청 경제협력과 임혜숙 일자리지원담당은 “인제지역의 인문과 자연을 융합한 전문 스토리텔러를 양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제군 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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