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 개최
강은수
| 2016-09-30 10:55:02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행정자치부는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10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인사,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 월드프렌즈 봉사단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교통 자원봉사자 등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경축식에 초청해 나눔과 봉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축식은 ‘대한의 큰 이름, 펼치자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만세삼창은 임실필봉농악 전수자인 양진성 씨(50,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1-마호 보유자)와 한국국제협력단 월드프렌즈 봉사단 황소영 학생(17, 10월 중 스리랑카 미술교육봉사 예정)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며 온 국민과 함께 만세를 외칠 계획이다.
경축공연은 아름다운 아침의 나라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그림자 쇼로 형상화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대한민국의 다짐을 탈과 깃발을 활용한 무용, 국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연출해 경축식이 국민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130여개 행사에 10만여 명이 참석해 범국민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는 자체 경축식, 전통제례, 전시회, 문화행사 등 22개의 경축행사에 6만여 명이 참석한다. 재외공관에서는 대사관,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동포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4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7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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