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태희 차관, 영국 국제통상부 무역정책국무상 면담

이지혜

| 2016-09-29 10:20:0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8일 마크 프라이스(Mark Price) 영국 국제통상부 무역정책국무상을 만나 브렉시트 후 통상 정책 방향 및 양국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프라이스 국무상은 브렉시트 결정과 무관하게 영국의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 및 중요한 경협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설명했다.

우 차관은 브렉시트 결정은 모두에게 예상 외 결과였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총리의 리더십에 힘입어 불확실성이 조기에 차단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 차관과 프라이스 국무상은 한-영간 교역이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추세에 있고 양국은 훌륭한 투자파트너인 바 이러한 협력 관계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고하게 지속돼야 함에 공감했다.

또한 우차관과 프라이스 국무상은 영국의 EU 탈퇴와 무관하게 양국 통상 관계는 공백 없이 지속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연말에 개최될 제3차 한-영 경제통상 공동위원회에서 양부처간 브렉시트 이후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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