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일반국도 등 전국 모든 도로 점검 보수

이윤지

| 2016-09-20 10:47:44

지진 피해, 노면홈, 안전시설, 도로표지 등 일제 정비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9월 20부터 10월 21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 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경주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도로시설물 피해현황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홈(포트홀)·바퀴자국 패임·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과 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와 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와 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운동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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