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릿한 슬픔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연극 '두 개의 방'
조수현
| 2016-09-12 15:41:36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아릿한 슬픔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연극 '두 개의 방'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1988년 초연 이후 30년 가까이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연극 <두 개의 방>이 2016년 10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연극 <두 개의 방>은 2014년 평단과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두 번째로 예술의전당과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가 공동주최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1970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작품에 투영하고 있는 극작가 리 블레싱(Lee Blessing)의 연극 <두 개의 방>은 현존하는 가장 뜨거운 정치적 이슈에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의식으로 무장한 작품이지만,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이다.
인질이 되어 자신의 상황을 볼 수 없게 된 남자 마이클 역은 <글로리아> <세일즈맨의 죽음> <유리동물원> 등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승주, 통제되어 아무것도 말 할 수 없게 된 그의 아내 레이니 역은 <즐거운 복희> <레슬링 시즌> <소설가 구보씨의 1일>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낸 전수지가 캐스팅 되었으며, 마이클을 담당하고 있는 국무부 관리자 엘렌 역에는 <모차르트!>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그을린 사랑>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최근 브라운관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해선,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킬만한 특종을 노리는 기자 워커 역은 <히스토리 보이즈>의 데이킨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이태구가 캐스팅 되었다.
연극 <두 개의 방>은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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