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각 부처 공무원, 비상근무체제 전환 지시"
윤용
| 2016-09-09 14:41:58
"北 5차핵실험관련 안전·경제 영향 없도록 철저히 관리"
황교안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각 부처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황 총리는 "각 부처는 소관 관련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 국민생활과 안전 그리고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면서 "각 부처는 국민들께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필요에 따라 유사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중인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등 근무기강을 엄정히 유지하라"고 덧붙였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