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도로분야 정책 제도 공동연구 추진

이성애

| 2016-09-06 10:51:35

제16회 한-미 도로협력회의 개최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미 연방도로청(FHWA)은 도로분야 정책·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기술 등을 교류하기 위해 6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한·미 양자도로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양자협력회의는 지난 1997년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매년 양국에서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여섯 번째다.

미국 측 대표단은 연방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글로리아 셰퍼드(Gloria Sheperd) 부청장을 수석대표로 연방도로청 관계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우리 측 대표단은 국토부 도로국장(김정렬)을 수석대표로 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민자유치(PPP) 사업, 혼잡통행료 등 다양한 도로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력 회의에서는 양국 관심사항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민자 유치(PPP) 사업, 성과기반프로그램(Peformance Based Program), 혼잡통행료 운영사례, 양국의 도로분야 예산배분체계(FAST ACT)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미 연방도로청은 2018년까지 도로안전, 기후변화 등 상호 관심이 큰 주제를 선정하고 양국의 관련분야 전문가로 공동 연구진을 구성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과 함께 한층 더 발전된 협력회의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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