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 민요 8곡 담은 앨범 발표 민요 알리기 적극 나서

류철현

| 2016-09-02 09:10:27

서승만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다재다능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서승만이 민요가수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승만은 최근 '오봉산타령' '한강수타령' '몽금포타령' 등 8곡의 민요를 담은 ‘민요사랑 나라사랑’ 앨범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민족과 함께 숨쉬며 구전으로 전해진 노래들을 서승만의 목소리로 유쾌하게 재해석됐다.

타이틀곡으로 선보인 ‘오봉산타랑’ 등을 비롯해 수록곡들을 흥겨운 리듬으로 살려내 우리 민요도 가요처럼 신나고 즐겁다는 것을 알리기에 애쓰고 있다. IPTV '전국 가요 대행진'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춤을 추며 민요를 재미나게 불러 웃음을 안겼다. 서승만의 무대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영상으로 제작돼 유투브 등을 통해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승만이 적극적인 민요 알리기에 나선 건 남다른 민요사랑이 바탕이 됐다. 서승만은 이전부터 우리 민요의 우수성을 전파해왔다. MBC '마당놀이'를 연출하며 직접 출연을 하기도 했다.

“우리민요는 들으면 들을수록 또 직접 노래를 해보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민요의 우수성과 흥겨움을 알리기 위해 민요 음반을 냈다”는 서승만은 “불러만 주신다면 달려가 한바탕 신명나는 노래판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개그맨에 이어 민요가수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 서승만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하는 등 분주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학강단에 서서 후학양성에 힘쓰는가 하면 2015년 4월 사단법인 국민안전 문화협회를 만들어 협회장을 맡아 사고예방 캠페인과 안전 토크 콘서트 등을 펼치며 사고예방에 앞장서고있다. 2005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를 제작해 전국을 순회공연을 펼쳐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상상나눔]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