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함틋’ 점점 기억을 잃어간다 과연 앞날은?
김정훈
| 2016-08-26 09:04:08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병세가 악화돼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16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이 마치 머릿속이 싹 지워진 듯 생각이 나질 않자 충격을 받아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의사의 예견처럼 병세가 짙어질수록 중간중각 기억이 나지 않고 희미해져버리는, 심각해지는 신준영의 상태가 앞으로 펼쳐질 격변 스토리를 예고했다.
연이어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 머리를 쥐어 잡고 있던 신준영은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고 대문 앞에는 윤정은(임주은)이 서 있었다. 약혼반지를 빼고 왔다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 윤정은을 멍하게 바라보던 신준영은 대문 한 쪽에 서 있던 노을 역시 기억나지 않는 듯 쳐다봤다. 깊어지는 병세로 신준영이 기억을 잃어가게 되면서 노을의 복수를 다짐한 신준영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엉엉 우리 준영이 어떡하면 좋나요...이러다 사랑하는 을이도 못 알아보는 건...아니겠죠?”, “김우빈, 진짜 머릿속이 텅 빈 듯, 멍한 표정 압권! 보면서도 완전 빠져들었네요 김우빈의 연기에”, “그냥 아주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우리 신준영과 우리 노을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꼭 볼 수 있을 거라고,,,마지막의 신준영의 혼란스러움이 너무 리얼해서...오늘도 잠을 못잘 듯”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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