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의 연극 ‘마스터클래스’ 앵콜공연 확정
조수현
| 2016-08-25 10:30:12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윤석화의 연극 ‘마스터클래스’ 가 앵콜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LG아트센터 객석을 가득 채우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 받은 윤석화의 연극 ‘마스터클래스’(제작 ㈜돌꽃컴퍼니)가 9월 27일부터 3주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앵콜 무대로 찾아오는 것..
‘마스터클래스’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마리아칼라스의 삶을 풀어낸 작품으로 연극배우 윤석화가 연륜을 바탕으로 녹여낸 깊은 내공과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체불가배우’의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할 윤석화를 비롯하여, 연극계 대부 임영웅과 지휘자 구자범을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자문을 역임할 예정이며, 이종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러시아 피아니스트 수재인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매 공연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또한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등 대작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빛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여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를 최초로 선보인다. 성악 전공인 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페라 ‘리타’의 연출을 맡는 등 최근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연극 ‘마스터클래스’의 출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샤론 역에는 윤정인이, 소프라노 소피역에 서울시 뮤지컬단 소속인 베테랑 배우 박선옥이 새로이 캐스팅 되었으며, 역량 있는 무대를 선보인 테너 이상규와 김현수가 3월 공연에 이어 함께하여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연배우 윤석화는 ‘이번 앵콜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혀, 윤석화의 ‘마리아 칼라스’를 볼 수 있는 단 3주간의 특별한 고별 무대가 될 전망이다. 노래의 여신 마리아 칼라스의 격정적인 인생을 다룬 고품격 무대는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볼 수 있으며, 앵콜 공연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8월 29일 (월)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연극 ’마스터클래스’ 포스터 (제공: ㈜돌꽃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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