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극 ‘도둑맞은 책’ 메인포스터 공개!

조수현

| 2016-08-23 08:57:06

송영창,박용우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2016 연극 ‘도둑맞은 책’이 오늘 9월 1일 공연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송영창-박용우, 박호산-조상웅 배우의 고정페어로 진행된다. 포스터 속에서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네 명의 배우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 해석과 연기대결에 관심이 주목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시나리오와 다른 점은 시나리오 속 다양한 인물들을 2인극으로 축소, 집중시켜 등장인물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극대화된 심리상태를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배우 2인이 전체 무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감은 어마어마하지만 그만큼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밀도 있는 연기가 ‘스릴러’라는 장르와 만나 짜릿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2014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2015년 대학로에서의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도둑맞은 책’은 2016년 역대 최강 캐스팅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초연의 마음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의 관계자는 엄청난 대사량의 압박 속 각자의 캐릭터 해석을 끝낸 배우들은 공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컬처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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