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영 차관, 공주 봉황중 방문해 찜통교실 현안 점검

박천련

| 2016-08-22 11:10:13

교육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이영 교육부 차관은 22일 충남 공주시 봉황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운영비 감소에 따른 전기요금 부족으로 매년 여름철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찜통교실 현안 점검에 직접 나섰다.

교육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내했다. 개학을 앞둔 8월초에도 폭염상황에 따라 학교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안내해 폭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에 학교에서는 폭염특보 시에 실외활동을 자제 또는 금지하고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검토해 조치하는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주 개학한 학교 중 298개 학교가 폭염으로 인해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이영 차관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점을 생각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정 냉방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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