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1~21호(1952~1953년 생산) 찾는 ‘기록 찾기’ 캠페인

김애영

| 2016-08-18 09:38:42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정책방송원은 공동으로 6.25전쟁 중 사라진 ‘대한뉴스’ 1호에서 21호(1952~1953년 생산)를 찾는 ‘기록 찾기’ 홍보활동(캠페인)을 추진한다.

대한뉴스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50여 년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생생한 역사와 삶의 모습을 2,040편이라는 방대한 양의 영상으로 기록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기록자산이다.

이 행사는 2016 세계기록총회를 기념해 국가기록원과 한국정책방송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오는 30일 개관예정인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늬우스’ 기획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초기 뉴스영상에 대한 ‘기록 찾기’를 기획하게 됐다. 사라진 대한뉴스 1~21호에는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의 전투상황과 피난민의 생활상이 생생하게 영상으로 기록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진 행자부 국가기록원장은 “사라진 대한뉴스 1~21호 영상기록물은 6.25전쟁 속에서도 굳건히 대한민국을 지켜낸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삶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영상기록이다. 유실된 기록을 찾아서 누락 없는 온전한 대한뉴스로 보존 관리될 수 있다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고 완결성 면에서도 세계적 기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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