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인사혁신 위해 17개 시도 뭉쳐

김지혜

| 2016-08-17 11:00:09

‘지방인사혁신 추진위원회’ 출범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방인사혁신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도 및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지방인사혁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그 간 지방인사제도는 국가공무원 인사제도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어 지자체의 특성 및 주민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웠고 상의하달식 정책추진으로는 정책의 현장수용성이 높지 않았다.

추진위원회는 인사혁신 주제별 포럼 운영, 학술대회 및 공청회개최, 인사혁신 우수사례 발굴 확산, 지자체 인사컨설팅 지원 등 지방인사혁신 추진을 위한 두뇌집단(싱크탱크)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추진위원회의 전망과 목표, 추진방향 등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자부는 인사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과 함께 ‘지방인사혁신 대상’을 신설하고 현장맞춤형 자문상담을 제공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지방인사혁신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자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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