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이태무, '언더그라운드 인 쇼 인천' 통해 카타르시스 선사 약속

류철현

| 2016-08-17 09:03:16

이태무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지난 7월 쇼케이스를 겸한 디너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트로트계 에너자이저’ 이태무가 가요계 관심을 집중시키는 도전에 나섰다.

‘사랑술’을 타이틀곡으로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태무는 인천 독수리 오형제를 결성, '언더그라운드 인 쇼 인천'을 통해 음악 팬들에게 카타르시스 선사하겠다고 약속한 것.

‘언더그라운드 인 쇼 인천’은 인천 지역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의기투합해 ‘8090 콘서트’를 콘셉트로 준비한 옴니버스 콘서트. ‘걸다주’ 강상준을 중심으로 이태무 재훈 하빈 오세아 등이 김건모 김현정 엄정화 전영록 조성모 등의 노래를 레퍼토리로 선정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열정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이태무는 평소 존경하던 전영록의 노래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해 들려줄 계획이다. ‘종이학’을 시작으로 ‘불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에 함께 하는 오세아와 터보의 히트곡을 논스톱으로 들을 수 있는 댄스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는 등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밤에도 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지친 대중들에게 화끈한 공연으로 모든 것을 잊고 음악에만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태무는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건재한 열정이 남았음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태무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흥이 넘치는 무대매너로 언더그라운드계에서 ‘제 2의 박현빈’ 으로 통하는 실력파 가수. 우여곡절 끝에 무명가수 생활 20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펼친 쇼케이스에서 댄스 발라드 록 팝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과 조금도 지칠 줄 모르는 무대매너로 공연을 본 팬들에게 ‘에너자이저’라는 애칭을 얻은 기대주다.

탄탄한 가창력에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녹록치 않은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무는 성인가요 전문 채널 방송, 다양한 행사 무대에 서는 등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랫동안 대중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눌 재목감으로 꼽히고 있는 이태무가 참여한 ‘언더그라운드 인 쇼 인천’은 이달 25일 인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또한 이태무는 ‘독수리 오형제’ 팀으로 9월 3일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 세계 맥주 축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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