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 “김희애씨 고마워요!”

류철현

| 2016-08-12 09:06:33

강민주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트로트계 핑크공주’ 강민주가 이름 덕에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얼마전 신곡 ‘내사랑 연가’를 발표하며 분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민주는 요즘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주인공 이름이 ‘강민주’라 주변으로부터 인사를 톡톡히 받고 있는 것.

‘끝사랑’ 주인공 ‘강민주’는 김희애가 연기하는 캐릭터 이름. 김희애는 ‘끝사랑’에서 히트 드라마를 만드는 스타 프로듀서 강민주로 분해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희애에 의해 그려지는 강민주는 실제 강민주와 비슷한 점이 많아 주변인들로부터 ‘드라마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 ‘김희애와 강민주 잘 어울린다’ 는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강민주는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강민주처럼 ‘남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일을 해결하는 당차고 독립적인 여자’,‘자신의 일 뿐 아니라 주변 문제들까지 해결하고 다니는 오지랖 넓은

여자’로 통한다.

하루도 쉴 수 없는 무명가수 생활을 견디며 KBS '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 가요계에 데뷔해 혼자의 힘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가수가 됐다. ‘KBS재능나눔봉사단’의 부단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좋은 카운슬러 역할을 하며 마음을 써 마음까지 예쁜 얼짱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강민주는 “드라마가 방영된후부터 드라마에서 김희애씨를 보면 내 생각이 난다며 지인들이 연락을 자주한다. 안부도 묻고 신곡 소식에 정 넘치는 응원을 해주는 등 김희애씨 덕에 웃을 일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 “김희애씨가 정말 멋진 여성 ‘강민주’를 보여줘 덩달아 나도 멋진 여성이 된 것 같다. 고맙고 기회가 되면 사적으로 만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름 덕에 유쾌한 경험을 하고 있는 강민주는 최근 발표한 신곡이 전국적인 인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해병대를 중심으로 전해진 구전가요를 모토로 탄생한 ‘내사랑 연가’는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쉬운 멜로디가 장점. 대중들에게 빠르게 알려지며 전국 각지 행사관계자와 노래교실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

간단하면서도 신나는 멜로디,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명료한 노랫말, 강민주의 고급진 창법이 어우러져 들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강한 중독성을 보이며 올 여름 성인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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