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배우하게’ 멤버들, 말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 연기 도전

김현일

| 2016-08-10 08:42:26

'함부로 배우하게'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어제(9일) 방송된 iHQ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9회에서 멤버들은 말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로맨스 연기 첫 주자로 나선 신봉선은 게스트 배우 백성현과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박잎선은 영화 ‘사랑과 영혼’의 도자기 빚는 장면을 연기했다. 특히 꿀이 떨어지는 백성현의 눈빛과 목소리, 백허그 스킨십까지 더해져 이들은 표정관리도 어려웠던 상황. 이는 지켜보는 여자 멤버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이어 박태준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 키스의 설렘을 진지하게 담아냈고 장영민은 한 때 영화관을 들썩이게 한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 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뱀뱀은 ‘보디가드’의 한 장면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연기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으며 허경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차오루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함부로 배우하게’의 로맨스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 연기에 멤버들은 어색해 했지만 게스트들의 적극적인 리드 아래 점점 연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주변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영화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마스터하는 진지한 자세를 유지했던 것.

더욱이 멤버들과 게스트는 짧은 장면 연기에도 서로 교감을 나눠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할 다음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함부로 배우하게’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함부로 배우하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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