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부 차관, 여름철 전력설비 현장점검
김태현
| 2016-07-31 23:18:17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31일 오후 여름철 전력수급 및 전력설비 안정운영 점검을 위해 서부발전 군산발전처(LNG 복합발전소)를 방문했다. 군산발전처는 LNG 복합발전소로서 전북지역 전력수요의 약 30%에 해당하는 발전설비용량 72만kW를 운영하고 있다.
우 차관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이달 들어 세 차례나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하고 지난주 최대전력이 사상처음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여름철은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 기상변동성이 큰 만큼 돌발상황에 대비해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
우 차관은 비상 수급상황에 대비해 기존에 수립해 놓은 대응매뉴얼이 위기상황 도래 시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 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동 발전소의 종합방재센터, 중앙제어실, 복합발전설비 등 관련 설비를 집중점검하고 설비의 안정운영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로 발전소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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