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새엄마 중전 역 맡아 첫 악역 도전
김정훈
| 2016-07-21 09:02:30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연기자 한수연이 블록버스터 영화 ‘밀정’ ‘더 킹’에 이어 KBS2 새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구르미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으로 나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수연은 극 중 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과 고작 다섯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을 맡아 독기와 오기로 뭉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수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TS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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