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조영득 작가, ‘바람 한국화 힐링을 만다다展’ 열어

김준

| 2016-07-12 11:38:44

자연 통한 가장 아름다운 대상 표현 조영득 작가의 ‘바람이 물어오는 곳’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조영득 동양화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가갤러리에서 조 작가는 본 자연은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다가와 주었다는 주제를 가지고 ‘바람,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축복받은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면 언제나 새로운 풍경이 반겨주듯 행복한 시간을 찾고 시간의 흐름이 깊어 갈수록 자연은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에서 자신의 삶을 풀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됐다.

또한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손에 닿을 듯한 하늘, 유유히 움직이는 구름, 끝없이 넓은 창공을 날아가는 새들을 연상하면서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을 섬세하게 만들었다.

조영득 작가는 “이번 전시는 세상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순수한 음악이 저 깊은 숲 어디에선가 시작됐다”며 “더 이상의 바람과 미련 없이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작품으로 담을 수 있고 행여나 나에게 그런 행운이 찾아온다면 더 이상 붓을 들지 않아도 미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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