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내 최고 힙합퍼 '2016낙산비치페스티벌' 개최
김준
| 2016-07-01 12:41:35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낙산해변 특설무대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016 낙산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MC 엘리펀트를 비롯해 양동근과 언터쳐블(디액션+슬리피), 비지, 마이크로닷, 트루디 등 최정상급 힙합퍼들이 관객들과 동화되며 클럽파티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2일차인 31일 춤과 노래로 낙산해변을 뜨겁게 만들 ‘섹시비치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바비킴과 지원이, 아이시어, 스위치베리, T-감자 등 젊은층이 특히 선호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해 낙산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한다.
30일과 31일 공연 뒤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DJ 마이크로킹이 ‘Beach Club & Water Gun Part'을 진행하며 물총 세례와 함께 늦은 밤까지 해변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양양600주년을 기념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마당(‘낙산비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현장 오디션과 동영상으로 접수를 받아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박상철, 양양 등 지역과 인연이 깊은 인기가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노래자랑이 종료 후에는 양양 600주년을 기념하는 소망풍등 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페스티벌이 모두 끝난 후에는 양양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으로 추첨권을 배부해 공개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윤여경 과장은 “올해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3일 동안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심야시간대까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낙산비치페스티벌이 여름 관광객 유치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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