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상징 태극문양의 ‘나라꽃동산’ 조성해 개장식 개최

염현주

| 2016-06-17 10:25:15

청홍백 삼색의 태극문양으로 설계 정부세종청사에 나라꽃인 '무궁화동산' 조성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행정자치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정부세종청사 9동(보훈처동) 옆 무궁화동산 조성 현장에서‘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이하 나라꽃동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백구섭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면적은 전체 4,461㎡로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23개 기관), 자치단체(32개 기관), 이북5도위원회 등 총 6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무궁화 260본, 참여기관 상징수목 119본을 식재했다. 또한 무궁화동산의 명칭은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명칭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부세종청사 나라꽃동산’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의 중심모형은 지난 3월 새로 정부상징문양으로 확정된 청·홍·백 삼색의 태극문양으로 설계됐다. 국민과 함께 세계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정부를 표상하는 의미를 구현했다. 주변 구역은 입주부처와 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등이 상징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 나아가 ‘통일염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이번에 조성된 ‘나라꽃동산’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국민들이 무궁화에 담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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