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3개년계획 마무리해 경제도약ㆍ 국민 삶 돌보는 데 최선"

윤용

| 2016-06-16 16:38:36

국가유공자 오찬…"나라지켜낸 위대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발전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저는 국민의 저력을 굳게 믿으며, 의지를 모아 다시 한 번 일어선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정부는 흔들림없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해 반드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기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토대이기 때문"이라며 "지난 한 세기동안 수많은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을 바쳐서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6·25전쟁 영웅, 국가수호 희생자, 태극무공훈장 수훈자 등 일부 국가유공자들을 호명하면서 그 가족들에게 "여러분의 아버님 어머님 형제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이장원 중위, 비무장지대(DMZ) 수색 중 부상당한 후임병을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전 육군대령) 등을 언급하면서 "여러분의 아버님, 어머님, 형제들이 계셨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대한민국 안보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과 희생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과 희생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휴전선을 지키고 있는 많은 장병들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소방공무원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귀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보여주신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6월에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6·25 전쟁영웅 유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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