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 경찰관서에 범죄예방진단팀 확대 운영 강원경찰과 자율방범대와 함께 영성 안심치안 확보를 위해 도민 불안감 해소 및 신고활성화를 위한 등산로 캠페인 실시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춘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안마산 등산로 및 정상에서 춘천 자율방범대와 함께 여성안심치안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락산(서울) 강도살인 사건’ 및 ‘사패산(의정부) 변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등산로 주변 여성 대상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6월부터는 강원도 전 경찰관서에 범죄예방진단팀 확대 운영과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8월 31일까지 ‘여성 안심, 강원 안전’이라는 모토 아래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치안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정 이중구 청정은 “강원 도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주변 등산로와 산책로 등 82개소를 중심으로 경찰청은 2주 1회, 각 경찰서는 매주 1회,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수시로 등산로(산책로) 간담회를 실시한다”며 “특히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생생한 여론이나 정책제언도 들어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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