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공식개소
이성애
| 2016-06-13 12:16:00
전국 17개 기관 배치 계획 중 9번째
권역외상센터 공모지정 연혁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시설, 장비, 인력요건 등을 완비해 13일 공식 개소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 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시설, 인력기준 등 법적기준을 완료해 공식 지정된 권역외상센터는 아주대병원을 포함해 가천대길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 안동병원(경북) 등 9개 기관이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13년 선정돼 경기남부 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최종진료를 책임질 기관이다.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 조영실, 중환자실, 입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소속돼 진료를 시작한다.
복지부는 아직까지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경남, 제주 2개 권역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공모를 진행해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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